테더(Tether)에 대해 알아보자

테더(Tether)란?

테더는 Tether Limited라는 암호화폐 발행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토큰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현물의 자산과 연동되어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는 코인을 의미하는데요.

 

테더는 달러와 연동(페깅)되어 있어 1 Tether = 1$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TC와 ETH 네트워크에 모두 존재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르는 테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입니다.

 

테더 구매방법

테더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 테더 발행사에 달러를 입금해서 그에 상응하는 테더를 송금받는 방법입니다. 달러 입금에 상응하는 테더를 송금하는 것으로 컨트랙트에 입력되어 있는데요. 테더 발행사에서도 이 방식으로만 테더를 발행하고 있다며 근본(?)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여러 글로벌 거래소에서 테더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테더는 가격을 어떻게 유지하지?

테더 발행사는 테더를 판매(?)한 달러를 가지고 금융 자산으로 운용합니다. 

부동산, 채권, 주식, 펀드 등의 각종 금융 상품을 운용해서 수익을 내고요, 그 수익으로 테더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더 발행사 또한 자신들은 보유한 달러를 모두 현실의 금융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으니, 테더의 지급 준비금 또한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채권, 주식, 부동산에 투자해두었으니 갑자기 테더에 엄청난 인출이 일어나더라도 운용중이던 자산을 팔아서 메꾸면 된다고 하죠.

 

테더를 어디에 사용하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등락이 있어서 투자(투기)의 목적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실제 유틸리티를 위해 사용되는 코인/토큰이 얼마나 될까요;;)

엄청난 수급 덕분에 단기적 투자 자산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테더는 달러 가격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단기투자는 어렵죠.

그래서 테더는 투자의 수단이자 거래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나 제3세계와 같이 금융시스템이 붕괴 및 부실한 곳들은 가상자산을 구매할 때 자국의 화폐보다 테더를 이용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