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면서 '부'에 의미에 대해 다시 배우게 되었다.
분명히 창업이나 사업 측면에서는 굉장한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의 추월차선의 작가 엠제이 드마코는 사실 굉장히 부족한 약점을 갖고 있다.
우선은 부의 추월차선에서 되새기면 좋을 만한 문구들이다. 끝까지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1. 내가 내린 선택들이 모여서 과정이 되고, 과정이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 인생에 있어서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다.
2. 부의 진짜 의미는 시간이다. 부는 돈이나 재물 자체가 아니고 내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루 15시간 일하면서 한달에 3000만원씩 벌면 뭐하나? 부란 돈을 벌어서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살 때 시간을 들이지 않고 구매 가능하도록 하고, 내가 놀고 싶을 때 놀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부의 추월차선 작가는 '부=시간'이라고 정의하였다. 내 생각은 회사를 다닌다 하더라도 일 하는 시간 자체를 사랑한다면 부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회사를 다닌다 하더라도 일 하는 시간 자체를 사랑한다면, 내가 그 일에서 돈이나 경제적 가치 이상의 의미를 느낀다면 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 시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있다.
3. 사업이란?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 성공한다.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한다.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욕구를 좇아라!
- 너가 하려는 사업에 대한 욕구가 존재하나?
- 기존의 똑같은 비즈니스들의 잘못은 무엇이고 내가 개선할 수 있는가?
- 어떤 개선된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 내가 제공하는 자산은 무엇인가?
4. 다량의 욕구를 해결하라. 또는 중대한 욕구를 해결하라. 영향력을 발휘해 가치를 제공하라. 그럼 돈은 알아서 굴러들어온다.
-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하라.
- 문제를 해결해주어라.
- 교육을 해 주어라.
- 외모를 발전시켜 주어라.
- 안전을 제공하라.
-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라.
- 기본적인 욕구부터 외설적인 욕구까지 충족시켜라.
- 삶을 편하게 해주어라.
- 꿈과 희망을 고취시켜라.
5. 골드러시에는 금을 파지 말고 삽을 팔아라!
→ 무엇인가 유행할 때,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따라하거나 그 부류에 편승해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 말고 그런 유행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찾아서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것을 배웠다. 골드러시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금광맥을 선점한 극히 일부 사람들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뒤를 좇거나 광부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 시점에서 새로운 금광맥을 찾기보다는,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삽, 포크레인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6. 판매개수와 단위당 이익 중 하나 혹은 둘 모두가 충족되면 규모가 실현된다.
→ 부의 추월차선의 5계명 중에 규모의 계명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순이익 = 판매개수 * 단위당 이익' 인데 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되거나 둘 모두 충족되면 규모의 계명의 만족된다는 뜻이다.
7. 부의 추월차선 5계명
1) 쓸모없는 사업에 투자하지 말지어다.
2) 시간과 돈을 맞바꾸지 말지어다.
3) 제한된 규모 하에서 사업하지 말지어다.
4) 통제권을 버리지 말지어다.
5) 창업이 일련의 과정이 아닌 일회성 행사가 되도록 하지 말지어다.
8. 고객 발굴 서비스
고객을 찾기 위해서는,
-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
- 크지 않은 돈으로 고객을 찾길 원하는 사업가의 욕구
둘의 욕구를 매칭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9. 부의 추월차선 작가가 정의하는 혁신
혁신이란 제조와 그에 따르는 유통을 말한다. 혁신적인 제품이란 욕구를 해결하거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모든 제품이다. 낡고 진부한 것을 개선시켜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세상에 다시 선보여라. 아무도 쓰지 않는 제품을 모두가 쓰게끔 하라.
→ 혁신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 혹은 '애플'을 떠올린다. 그런데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타계한 이후 혁신이 사라졌다고 종종 평가받는다. 사실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만든 것 자체가 혁신이고 그 뒤부터는 개선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초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잘 구사하여서 매우 높은 브랜드 가치를 형성했다. 이렇듯, 사람들에게 나의 "회사"보다는 나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회사 가치를 높이는 여러 전략도 설명한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 것은 위에 모든 경우에 해당한다.
1) 낡고 진부한 것(MP3, 2G폰)을 개선시켰다.
2)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품(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자신의 것(아이폰)으로 만들어 세상에 다시 선보여라. 스티브잡스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세상에 확고히 한 것은 스티브 잡스이다.
3) 아무도 쓰지 않는 제품(스마트폰)을 모두가 쓰게끔 하라. 현재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
10. 기회는 불편을 해결하는데 있다. 기회는 단순화에 있다. 기회는 감정이다. 기회는 편리함이다. 기회는 더 나은 서비스며 고통을 치유하는 것이다. 기회는 형편없는 서비스를 퇴출시키는 것이다.
→ 부의 추월차선은 "나에게 창업할 기회가 없어! 아이디어가 없어!" 라고 핑계거리를 대고 있는 누군가 아주 따끔하게 혼내주고 있다. 아이디어가, 기회가 없다는 것은 세상이 절대 완벽한 균형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어느 곳 하나도 개선시키거나 고칠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세상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하다. 그 사이를 파고들자.
11. 누군가는 항상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 중요한 문제는 당신이 더 잘 할 수 있는가이다. 당신이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더 잘 홍보할 수 있는가?
→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시장 조사를 해보면 이미 그러한 서비스, 제품들을 제공하는 비즈니스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럼 매번 ' 아 뭐야, 이미 있네?' 하고 포기할 건가? 그 어떤 아이디어, 어떤 제품, 어떤 서비스를 생각하든 이미 누군가 하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 작가는 이 시점에서 포기하는 사람을 절대 추월차선에 오를 수 없다고 한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전에도 전구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에디슨이 전구의 수명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필라멘트를 이용해서 보급화를 한 것이다.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명하기 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다. 매킨토시를 만들기 전에도 컴퓨터는 이미 있었다. 페이스북이 만들어 지기 전에도 마이스페이스라는 플랫폼이 있었다. 구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도 야후, 스냅 등의 검색 엔진이 있었다.
산업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증기기관을, 컴퓨터를 만들 필요는 없다. 이미 존재하고 있더라도, 더 잘 만들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12. 아이디어는 입에 항상 붙어 있다.
나는 ~가 정말 싫어
→ 싫은 것을 해결해보라.
나는 ~를 안 좋아해
→ 왜 안좋아하는가? 그 이유를 해결해보라
~가 짜증나
→ 무엇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가? 그 원인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라.
왜 이렇게 밖에 안되지?
→ 그 왜를 제거하라.
~하는 게 소원이야.
→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소원을 갖고 있다. 그걸 이루게 하라.
그만 좀 ~ 했으면 좋겠어.
→ 무엇을 그만 두었으면 좋겠는가? 그것을 해결하라
~는 형편없어.
→ 무엇이 형편없는가? 형편없는 것을 개선하거나 제거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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