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결혼예물을 생각하면 종로 귀금속 거리가 떠오른다.
종로 귀금속 거리는 엄청나게 크고 점포도 굉장히 많고 건당 거래액도 높은데, 아직 그 시장을 통합한 플랫폼이 없다.
브랜드보다 종로 귀금속 상가가 더 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런데 아직도 사람들은 귀금속을 직접 종로까지 걸어가서 사야한다.
종로 귀금속 거리, 상가에 있는 점포들을 입점시킬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의 귀금속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싸지만 유명해서 믿을만 한 종로 귀금속 상가의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구경하고, 결제하고, 배송까지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괜찮을 것 같다.
여기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
1. 거래액이 최소 몇 십만원~몇 천만원일텐데, 소비자가 어떻게 믿고 온라인으로 배송받아?!
: 그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게 가치를 만드는 것이고 플랫폼의 존재이유이니,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2. 종로 귀금속 상가 사장님의 연령층은 대부분 4~60대인데, 플랫폼이라는 과정을 받아들이실까?
: 사장님들은 매출이 가장 우선순위다. 온라인으로 올리면 훨씬 많은 주문이 올라올텐데 안하실리가 없다. 실제로 그렇게 매출이 올라갈 수 있는지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3. 누가 그 비싼 귀금속을 인터넷으로 사! 직접 보고 사야지!
: 20년 전에는 "누가 옷을 인터넷으로 사! 입어보고 사야지!"라고 했고, 10년 전에는 "누가 음식을 인터넷으로 사! 직접 보고 사야지!"라고 했다.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201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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