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종 다른 사람 인생이 너무 궁금하다.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평소에 어떤 상상을 하는지 궁금하다. 자서전은 업적이 있는 사람, 유명한 사람 등등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쓰는 걸로 인식이 박혀있다.
하지만 큰 업적을 남겼든, 평범하게 살았든 간에 누구든지 자서전을 써서 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면 어떨까?
웹툰처럼 무료로 연재해도 좋고, 한 편에 200원을 받든지, 아니면 완성본을 올리는거다. 아, 연재식으로 가면 사람들의 구독숫자를 보고 자서전을 솔직하게 안쓸수도 있으려나?
자서전이하는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그냥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곰곰히 정리하거나 성장 일기를 쓰듯이 쓰는거다.
“자서전은 위대한 사람의 일생을 읽고 본받으려고 읽는간데 평범한 사람꺼 읽어서 뭐하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꺼지라고 하면 된다.
다큐멘터리인 인생극장을 글로 풀어내는거다. 눈에 띄지 않을 뿐이지 우리 주변에는 굴지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설령 순탄히 평범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그것도 매력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본인과 비슷한 상황의 자서전을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
나는 그냥 쓸 뿐이고 쓰면서 내 인생을 정리해보고 되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읽고 말고는 구매자 몫이다.
그리고 사이트에 Spoon이나 오디오클립처럼 다른 사람이 쓴 자서전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세상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다 모아보자.
'Daily > Id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금속 쇼핑 서비스 (0) | 2020.07.24 |
---|---|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0) | 2020.07.15 |
자취생 커뮤니티 / 플랫폼 (0) | 2020.07.05 |
하이라이트 모음 플랫폼 (0) | 2020.07.05 |
모바일 학식 결제 서비스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