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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회사 42dot(포티투닷) 기업 정보

Juzero 2023. 11. 20. 14:21

 

포티투닷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이다.

 

2019년에 설립된 자율주행 자동차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시드 투자를 받고 네이버랩스 대표이사이자 네이버 CTO였던 송창현에 의해 설립되었다. 2021년 현대자동차가 TaaS(Transportaion as a Service) 본부를 신설하고 송창현 대표를 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예외적으로 외부 겸직 인사를 허용시켰다.

 

2022년 현대차가 2750억원, 기아가 1350억원을 출자하면서 현대자동차에 완전히 인수되었다. 이후 TaaS 본부, 자율주행 사업부, 인공지능팀의 일부 직원들을 포티투닷 사업부로 이동시키며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포티투닷은 TaaS 본부와 다르가 라이다를 배제한 자율주행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4월 25일, 1조 53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324억원, 4215억원을 출자했다. 

 

2023년 내로 본사를 제2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송창현 대표의 비전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차량 개발에 도입해 표준 아키텍처와 운영 체계 중심으로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개발하고, 주행, 안전, 편의 기능, 앱서비스까지 빠른 개선을 반영, 나아가 블내드 정체성까지 규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이동 디바이스로의 전환을 이뤄내는 것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표준 아키텍처를 통해 개발 환경을 구축한 뒤 모듈을 분리, 개발 및 개선 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SDV 방향성

 

현대차그룹은 SDV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했고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SDV 전환을 실현할 핵심 과제로 '디커플링', '모듈 아키텍처', '아키텍처 표준화'를 꼽고 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 디커플링이란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는 차량의 하드웨어 종속성을 낮춰 개발 편의를 높여주며, 항상 최신 기능으로 업데이트를 가능케 한다.

 

디커플링이 진행되면 차량 기능을 유기적으로 사용하고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SDV OS(운영 체제)를 작동하게 되고, OS에 기반해 실행되는 다양한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모듈 아키텍처는 공통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 로직들을 하나로 모듈화하고, 그 모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표준화된 아키텍처는 하드웨어와 하드웨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역할, 통신 규약, 데이터 포맷 등을 표준화한다는 뜻이다. 통신과 개발 환경이 표준화되면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 또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