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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업을 한다는 것': 맥도날드 '브랜드'는 맥도날드가 세운게 아니었다!

Juzero 2020. 7. 28. 01:17

 

"사업을 한다는 것"은 맥도날드 회장의 창업 스토리다. 투자 큰 손 손정의 회장과 유니클로 회장이 사업의 스승으로 삼았다고 할 정도

 

나는 맥도날드 회장은 맥도날드인 줄 알았네...?

읽어보니까 처음 '맥도날드'라는 햄버거 가게를 시작한 건 맥도날드 형제인데, 그 가게를 보고서 "프랜차이즈", 그리고 '맥도널드' 브랜드로 만든 건 레이 크록이라고 한다! 

 

전세계에 처음으로 프랜차이즈라는 개념과 시스템을 만들어낸 사업가 중의 사업가다. 

 

짧게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를 세우기 전에도 이미 영업 사원으로 굵직한 성공을 이루고 있었고 "일"에 굉장한 열정과 의지, 사랑을 가진 사람이다. 쉽게 말해 일벌레도 이런 일벌레가 없을 정도로 일을 사랑한다. 

미국에서 한창 밀크쉐이크가 유행이던 시기에 레이 크록은 밀크쉐이크 기계 회사를 창업하고 판매를 위해 식당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맥도날드를 보게 된다. 

끊이지 않는 손님, 햄버거를 먹으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의 손님들, 매장 안은 물론 주차장까지 깨끗한 청결 관리, 무엇보다도 수준 높은 햄버거를 만들기 위한 표준적인 조리 시스템에 빠져버린 레이크록은 맥도널드와 함께 햄버거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맥도널드 형제와 계약서를 작성하고(나중에 굉장한 문제가 됨), 갖가지 자금 문제와 계약 문제를 헤쳐나가면서 맥도널드를 세계적 프랜차이즈 회사이자 부동산 회사로 만들어놓은 스토리로 흘러간다. 

 

읽으면서 느낀 레이 크록의 장점

 

1.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워커홀릭이다. 최근의 일론 머스크 자서전을 읽으면서도 '이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인데, 그에 버금가는 워커홀릭이다. 젊었을 때부터 새벽 2~3시에 '퇴근'하고, 아침 7시에 '출근'을 한다. 괴물인가? 일 중독자다.

2. 사람 보는 눈이 탁월하다. 사람의 장점과 능력을 초면에 판단하는 통찰력이 뛰어나서 곧바로 채용하고, 회사에서 그 사람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도록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대충 지나가는 법이 없고 행동, 말투, 표정 등을 순간적으로 관찰하고 능력을 알아본다. 경영자로서 지닌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3. 기회를 포착하고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2번 항목과 비슷하게, 레이 크록은 사업 기회 혹은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을 잘 포착하고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 항상 무언가를 갈구한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기회, 새로운 사람들을 갈구하고 성취하면 더 큰 것을 꿈꾼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나간다. 맥도날드를 일궈낸 레이 크록을 보면 미래를 예상하는 제일 정확한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맞는 말처럼 느껴진다. 

4. 돈을 목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레이 크록에게 일이란, 본인의 능력을 펼치는 무대다. 맥도널드는 본인의 큰 목표, 꿈을 위한 과정이자 목적이지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래서, 사업을 위한 한 푼 한 푼을 아까워하지 않았고 고객과 가맹점주들을 위해 투자하는 돈 들이 전혀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5. 뚝심 있다. 맥도널드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불협화음과 외부의 방해가 있었다. 그러나 외부 요소들에 흔들리는 사업은 망한다는 뚝심을 가지고, 내부 요소를 강화하는데 더 집중한다. 방해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기보다 기본기에 더 충실한다. 

 

 


책 내용 필사

 

  옆의 글은 필사에 대한 나의 생각

 

11쪽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 모든 부품이 제 기능을 하는 하나의 완성된 체계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식의 '원대한 구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간다. 세부적인 것을 완벽하게 만들기 전에 절대 규모가 큰 아이디어로 넘어가지 않는다. 나로서는 이 방법이 훨씬 융통성 있는 접근이다. 그래서 나는 단순하게 보일지언정 세부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업이 잘 수행되기를 바란다면 그 일의 모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에 낱낱이 완벽을 기해야 한다.

내가 놓친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13쪽

 

소비자는 화제가 된 곳을 찾아간다. 거기서 상품을 보고 마음에 든다 싶으면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동경할 만한 점포를 도심에 만들어놓아야만 이후 체인을 전개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척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15쪽

 

다시 강조하지만, 한 번 실패해도 다음 성공을 노리는 것이 경영자가  할 일이다.

그리고 실패했음을 깨달은 후에는 재빨리 물러섰다. 실패한 사업에 계속 매달리면 회사의 직원들을 장래성 없는 일에 묶어두게 된다. 

 

16쪽

 

경영이란 자신의 일과 회사의 사업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 

 

18쪽

 

그러나 실제로 일할 때는 타인의 의견을 이해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고 윗사람, 혹은 아랫사람의 시선으로 보아야 할 때가 있다. 관용 능력과 공감 능력이 없으면 비즈니스 현장은 결코 돌아가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고 각양각색의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 없이는 경영을 할 수 없다. 

 

21쪽

 

아무리 돈을 들여 홍보하고, 참신한 이름을 붙이고, 그럴듯한 포장으로 감싸도 그것을 산 소비자가 상품의 장점을 체감하지 못하면 히트할 수 없다. 

내가 하려는 게 정말, 정말로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인가?

 

23쪽

 

가게는 고객을 위해 존재하며, 점원과 함께 번영하고, 점주와 함께 망한다. 

 

27쪽

 

어떤 업계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크록 씨는 어떻게 이런 열의와 활기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계신가요? 맥도널드 주식을 400만 주나 보유하고 계시고, 주가가 5달러나 올랐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다는 겁니까? 저도 남들처럼 신발은 한 번에 한 켤레밖에 못 신는데요."

 

29쪽

 

젊은 경영자들은 사치를 누리기보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창업을 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고객은 지불하는 비용에 걸맞은 서비스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이다. 

 

45쪽

야나이(유니클로 회장) : 사장이 지시한 것을 현장의 직원들이 곧이곧대로 실행하는 회사는 틀림없이 망합니다. 직원들이 "사장님, 그건 틀렸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47쪽

손정의 : 그래서 항상 현장을 수색하여 기회의 싹을 찾아내야 합니다. 만약 찾았다면 재빨리 달려 들어 자기 사업으로 만들어야 하고요. 항상 예민하게 탐색하지 않으면 기회는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게 이 업계입니다. 

 

49쪽 

손정의 : 외부자로서 업계에 도전하려면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재미죠. 저는 그렇습니다. 

 

83쪽

고객을 돕는 것이 나의 철학이었기 떄문이다. 물건을 팔아서 고객의 매출을 높이지 못한다면 내 일을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도 주급 35달러는 그대로였다. 그러니 회사는 손해를 보는 셈이었다. 다음 겨울에는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92쪽

"사장님, 소다수 코너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자를 차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음료를 파는 거에요. 제 설명 좀 들어보십시오. 일단 컵과 뚜껑을 200~300개 분량 드릴게요. 이 정도면 사장님 매장에서 한 달 동안 시험해볼 수 있을 겁니다. 음료를 포장해 가는 손님들 대부분은 여기 본사의 월그린 직원들일 테니 추후에 이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지 아닌지 마케팅 조사도 할 수 있어요. 컵은 공짜로 드릴게요. 따로 드는 비용은 없습니다."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먼저 주어라.

 

102쪽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팔아야 하는 것은 여러분들 자신입니다. 자신을 판 후라면 종이컵도 쉽게 팔 수 있습니다." 

 

119쪽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죠. 무모한 일에 달려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미친 짓이죠. 하지만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가진 것을 모두 걸어야 할 때도 있죠. 무엇인가에 확신이 들면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야 합니다. 위험을, 합리적인 위험을 감당하는 것은 도전의 일부입니다. 즐거운 일이죠."

 

122쪽

이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이후 재정적 부담이 한층 더 커졌을 때 그 시련을 견뎌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133쪽

좋은 경영자는 분명 실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아랫 사람이 이따금 정직한 실수를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부정직함은 절대 용납하거나 용서하지 않는다. 

 

153쪽

나는 매일 아침 차를 몰아 데스플레인스로 가서 개장을 도왔다. 청소부가 나와 같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달리 할 일이 없을 때는 그를 도왔다. 좋은 양복을 입고 있을 때도 걸레를 들고 화장실 치우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154쪽

완벽이란 이르기 힘든 기준이다. 하지만 내가 맥도널드에서 원한 것이 바로 그런 완벽함이었다. 그 밖에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일일 뿐이다. 

 

167쪽

어떤 일을 시킬 사람을 고용했다면 그가 방해 없이 일을 하도록 놓아두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사람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애초부터 고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봤을 때 해리는 내가 그를 고용한 목적에 따라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 

 

181쪽

진짜 대답을 찾기 힘든 이유는,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원칙 자체가 아니라 그 원칙을 적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183쪽

나는 처음부터 정확히 판단했지만 누가 틀리고 맞았는지를 따지는 것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그에게 들인 우리의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었다는 점이며,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결국 막다른 길로 판명난 일에 인생의 소중한 몇 년을 보냈다는 사실이다. 

 

189쪽

사람들은 내가 52세가 되어서야 맥도널드를 시작했고 하룻밤 사이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곤 한다. 하지만 나는 연예게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은 수 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다가 때를 만나 큰 성공을 거둔다. 내가 하루 아침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것은 맞는 말일지 모르지만 그 뒤에는 30년에 걸친 긴긴 밤이 있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 모든 부품이 제 기능을 하는 하나의 오나성된 체계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식의 '원대한 구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부분에서 전체로 나아간다. 세부적인 것을 완벽하기 만들기 전에는 절대 규모가 큰 아이더올 넘어가지 않는다. 나로서는 이 방법이 훨씬 융통성 있는 접근이다. 

 

그래서 나는 단순하게 보일지언정 세부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업이 잘 수행되기를 바란다면 그 일의 모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에 낱낱이 완벽을 기해야 한다. 

 

192쪽

이 모든 개선 과정은 패티를 굽는 조리사가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게끔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우리는 그 목적을 항상 염두에 두었다. 비용 절감이니 재고 관리 같은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은 불판에서 일어나는 정말 중요한 세부사항들에 비하면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불판으 우리 생산 라인의 급소였다. 제품이 이 부분을 매끄럽게 통과하지 못하면 공장 자체가 흔들린다. 

핵심을 잊지 말자.

 

209쪽

최고의 이익은 통장이 아닌 고객의 얼굴에 있다. 

 

210쪽

하지만 나는 기획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기에 광고나 홍보에 주저 없이 돈을 쓴다. 그것이 곧 이익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편협한 시각으로 볼 때는 오로지 통장에 찍히는 현금만 이익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이익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을 띤다. 그중 최고의 이익은 바로 고객의 얼굴에 떠오르는 만족의 미소이다. 그 미소는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 

고객이 가져오는 영향력을 최우선가치로 생각하자.

 

213쪽

조는 그들을 하나씩 나가 떨어지게 만들었다. 경쟁 업체를 모방하거나 스파이를 심어 영업 비밀을 캐냈던 것이 아니다. 단지 대중들에게 맥도널드의 오랜 신념인 품질, 서비스, 청결, 가치를 보여준 것 뿐이었다.

 

215쪽

이 문제를 정부에 떠넘겨서 경쟁 업체를 물리치느니 파산하는 게 나아요. 더 좋은 15센트짜리 햄버거를 만들거나, 더 나은 상인이 되거나,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더 깨끗한 매장을 만들어서 경쟁자를 이길 수 없다면 파산을 선언하고 이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게 좋을 겁니다. 

 

252쪽

권한은 최대한 낮은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었다. 매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본사의 지시를 일일이 구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고 싶었다. 

 

267쪽

불황힐 때가 바로 일해야 할 떄

 

276쪽

거래를 할 때 나는 맥도널드에 좋은 것인지 아닌지만을 염두에 둔다. 

→ 만약, 단기에는 좋으나 장기에는 안좋거나 단기에는 나쁘나 장기에는 좋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단기에 안좋은 것을 무마시킬만 한 다른 좋은 것들을 찾아서 장기로 나아가는 것이 옳은 것일까?

 

285쪽

성공처럼 빨리 사그라지는 것은 없다. 당신과 우리에게 그런 일이 없도록 하라. 

 

290쪽

내가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를 하면 상대방이 돈을 벌고, 그가 돈을 벌지 못하면 나는 빈털터리가 되는 그런 관계입니다. 나는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 거예요. 그렇게 하는 한 내가 망할 일은 없어요. 

 

295쪽

우리 메뉴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다 보여주기는 어렵지만 필레오피시, 빅맥, 핫애플파이, 에그 맥머핀 등 새로 추가된 메뉴들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모두를 인정할 것입니다. 이 메뉴들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모두 우리 가맹점주로부터 태어나서 발전된 아이디어라는 것입니다. 

 

304쪽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 집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 일단 일을 시작한다. 

 

320쪽

돈을 어떻게 현명하게 쓰는가는 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다. 

 

324쪽

중요한 건 바로 그것이다. 내가 늘 그랬듯이 큰 위험 요소를 기꺼이 받아들이다 보면 때로 돈을 날리게 된다. 그래서 삼진을 당했을 때는 그것으로부터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는 로스트비프 실험을 통해, 잃은 것을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많은 공부를 했다. 

 

329쪽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돈을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믿음이 내게 있다는 사실이다. 

 

338쪽

많은 젊은이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잡거나, 요리를 하거나, 집안일을 할 준비도 갖추지 않은 채로 대학을 벗어난다. 이 때문에 이들은 좌절한다. 당연한 일이다. 젊은이들에게 직업 교육이 꼭 필요하다. 혼자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떻게 하면 일을 즐길 수 있는지를 우선 배워야 한다. 

 

339쪽

"밀고 나가라. 세상의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재능으로는 안 된다. 재능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널렸다. 천재성도 소용없다. 이름값을 못하는 천재가 수두룩하다. 교육으로도 안된다. 세상은 고학력의 낙오자로 가득하다. 전능의 힘을 가진 것으 끈기와 투지뿐이다. 

 

343쪽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철학은 바로 사람들이 우리 레스토랑을 즐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는 곳, 일하는 곳, 노는 곳에서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다. 

모든 가치는 '사람'으로 향해야 한다. 

 

344쪽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하려는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면 그 매장의 지하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곳으로 가는 골목은 어떻게 뻗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재고나 배송에 관한 더 나은 방법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나는 언제나 그렇게 했고 그런 상세한 지식이 맥도널드에 큰 도움이 되었다. 

 

345쪽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행복을 추구할 자유를 주는 것이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척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유기업 체제가 가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다른 길은 없다.